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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 예비 산모님 꼭 접종하세요! (원인,증상, 주의사항)

by tagimom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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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은 가벼운 감염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임신 중 감염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기형을 초래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예비산모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풍진의 원인과 증상, 예방접종 방법과 주의사항까지 심층적으로 안내해 건강한 임신 준비에 도움을 드립니다.

 

풍진 예방접종 중인 여자 사진

원인 - 풍진의 원인과 감염 경로

풍진은 풍진 바이러스(Rubella virus)에 의해 발생하는 전염성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시 배출되는 침방울이 공기 중에 퍼지고, 이를 흡입한 다른 사람의 호흡기를 통해 쉽게 감염됩니다. 밀폐된 공간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생활하는 환경에서는 더욱 빠르게 확산되며, 특히 어린이집, 학교, 병원 등 집단시설에서의 감염 위험이 높습니다.

풍진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지만, 봄철에 다소 유행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풍진에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가벼운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초기에 진단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임신 중, 특히 임신 1기(1~3개월)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심각한 선천성 결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은 청각장애, 심장 기형, 백내장, 지적 장애 등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유산이나 사산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풍진은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형성되지만, 접종 여부나 감염 경험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반드시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풍진 예방접종이 확대되면서 발병률이 낮아졌지만, 여전히 풍진 면역이 없는 가임기 여성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1970~1990년대에 태어난 일부 여성들은 접종률이 낮았던 시기의 영향으로 면역이 형성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합니다. 풍진의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고, 면역력이 없는 여성은 임신 전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가족이나 주변인도 면역 상태를 함께 확인해 감염 위험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 - 풍진의 주요 증상과 합병증

풍진의 증상은 다른 바이러스 질환과 유사해 쉽게 구분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2~3주의 잠복기를 거친 뒤 증상이 나타납니다. 초기에는 미열(37.5~38도), 두통, 피로감 등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시작되며, 이후 얼굴에서 시작된 붉은 발진이 전신으로 퍼집니다. 발진은 대개 3일 이내에 사라지며, 림프절이 붓고 압통이 생기는 것이 특징적입니다.

특히 귀 뒤, 목 부위의 림프절이 만졌을 때 아픈 것이 풍진의 대표적 징후입니다. 성인 여성의 경우 관절통, 관절염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이는 손목, 손가락, 무릎 등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드물게 결막염, 가벼운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과가 양호하며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됩니다.

그러나 임신 중 감염은 상황이 전혀 다릅니다. 임신 초기 풍진 감염 시 태아 감염률은 80% 이상으로, 선천성 풍진 증후군(CRS)을 일으킬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CRS는 청각장애(난청), 백내장, 심장 기형, 발달 지연 등을 초래하며, 이로 인해 평생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임신 4~5개월 이후 감염될 경우 감염률은 다소 낮아지지만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풍진은 무증상 감염도 많아 감염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흔합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증상이 없더라도 감염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특히 임신 계획 중인 여성은 풍진 항체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증상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해 신속히 진단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 예방접종 방법과 주의사항

풍진 예방의 핵심은 예방접종이며, 국내에서는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혼합백신)이 널리 사용됩니다. 이 백신은 1차(생후 12~15개월), 2차(만 4~6세)에 접종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면역력이 없는 성인 여성은 반드시 추가 접종이 필요합니다.

특히 결혼이나 임신을 계획하는 여성은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항체가 없으면 반드시 접종해야 합니다. MMR 백신은 생백신으로 접종 후 면역은 95% 이상 형성되며, 대개 평생 유지됩니다. 그러나 드물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면역력이 약화될 수 있어 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방접종은 임신 전 반드시 시행해야 하며, 접종 후 최소 1개월, 권장으로는 3개월 동안 임신을 피해야 합니다. 이미 임신한 경우에는 절대 접종하지 않아야 하며, 임신 중 감염 예방을 위해 주변 가족도 함께 면역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접종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경미한 부작용(발열, 발진, 림프절 비대 등)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드물게 관절통, 관절염이 발생하며 극히 드물게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기도 합니다. 이전에 백신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었던 경우, 면역저하 상태인 경우에는 접종 전에 반드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특히 풍진 예방은 산모뿐만 아니라 태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중요한 조치이므로, 예방접종은 임신 전 준비 과정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고려해야 할 부분입니다. 예방접종은 무료 또는 저렴한 비용으로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결론: 요약 및 Call to Action

풍진은 임신 중 감염 시 태아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질환으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예비산모라면 반드시 풍진 항체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 시 예방접종을 통해 안전하게 임신을 준비해야 합니다. 건강한 출산을 위해 지금 바로 병원을 방문해 항체 검사를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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